치과의사는 진료의 특성상 여러 가지 다양한 기재를 이용하여 진료를 한다. 이러한 복잡하고 다양한 기재를 매 진료마다 멸균/소독을 하려면, 수 명의 진료인력을 멸균/소독 업무에만 활용해야 하며 멸균기를 포함하여 동일한 기재를 여러 벌 준비해야 한다. 이것이 치과 진료실에서 필연적이지만, 이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하여 일회용품을 활용하여야 한다. 이러한 일회용품은 감염방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므로 강력하게 추천된다.

 

치과진료실에서 활용되는 일회용품

 

1. 진료인의 보호

각종 고무장갑, 마스크, 머리덮개, 종이수건, 구도덮개, 방사선 튜브와 손잡이 덮개, 조명 등 손잡이 덮개, (진료복, 안면보호대) 등.

2. 환자의 보호

1) 일반진료용품
    타액 흡인기 팁, 강력 흡인기 팁, 종이 컵, 머리 받침 덮개,  진료대 덮개, 앞치마, 러버 컵, 퍼미스, 거즈, 불소 트레이,   COTTON ROLL, COTTON BALL, 마취주사 바늘, 멸균  포장재, (합성 수지 치면세마용 ANGLE, 합성수지 마취주사기) 등.

2) 보존진료용품
    MATRIX BAND, SMOOTH & BARBED BROACH,  IRRIGATION용 주사기와 바늘 COTTON PELLET, 계량 컵,  러버 댐, 아말감 CAPSULE, (리머, 화일, 바, 다이아몬드,  포인트, 인상용 트레이) 등.

* ( )안은 감염방지상 매우 위험한 환자(간염, 후천성면역결핍증, 결핵 등)의 진료에서 일회용 으로 추천된다.

 

  진료는 의료보험의 급여기준에 영향을 받고 있어, 급여항목에 누락된 필요한 일회용품을 사용하면, 환자에게 추가의 진료비로 청구할 수 없으며 의료기관의 관리비로 산정되어 의료기관의 자체 경비로 지출되어야만 한다. 이런 상황은 일회용품의 개발 및 활용에 제한을 주는 감염방지에 심각한 장애 요소이다. 따라서, 보편화 될 수 있는 새로운 필요한 일회용품을 찾아내어 급여항목에 즉시 집어넣어 활용할 수 있게 하면 좋겠지만, 의료보험조합에서 이러한 것은 새로 연구 개발하여 보급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여진다. 그렇다고 해서 의료기관의 희생에 의해서 보편화되기를 기대할 수도 없다(보편화되면 급여항목에 넣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일회용품의 활용은 의료기관에서 별도의 진료비로 환자에게 직접 청구할 수 있어, 활용을 제한하지 않아 감염방지에 지장을 주지 않아야 하며 그 활용이 보편화되면 급여항목에 넣어 의료기관의 진료재정을 제한하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일회용품을 활용하여 감염방지에 기여하려면, 현재의 보험급여제도는 주된 걸림돌이 되며, 의료기관에서 일회용품을 감염방지의 목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워 급여제도의 수정은 불가피하다고 보여진다.
(저자 : 오세광)